• UPDATE : 2019.6.17 월 08:00
상단여백
HOME 피플ㆍ라이프 인터뷰
과기노조 장순식 위원장 당선자"정부에 올바른 과학기술정책 제시할 터"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는데 소감은.

=조합원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동지들게 지면을 통해 감사드린다.

-과기노조결성 7년을 맞고 있는데 최우선으로 해결할 점은.

=7년여 동안 노조가 많은 투쟁을 전개했다. 그러나 노조가 올바른 정책과 방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국민들에게 크게 다가가지 못했다. 앞으로 4,200명의 노조 대오를 재정비하여, 자원이 부족한 한국에서 과학기술이 미래에 어떠한 위치를 차지해야하는지 정부와 국민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

-현 정부의 과학기술정책을 놓고 실정(?政)이라고 표현한다. 대표적인 예를 든다면.

=현재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소에 들어오는 것을 기피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무분별한 구조조정이 과학 현실을 고려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비근한 예로 원자력산업이 10년전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났는데도, 오히려 인력은 줄어들고 있다. 공기업구조조정을 무분별하게 단행함으로 인해 국민의 생활에 해악을 끼치는 행위인데도 단세포적인 논리를 앞세우고 강압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가 내세운 PBS 정책 실패는 한 단면이다.

-앞으로 올바른 과학 기술정책의 수립을 위해 노조의 역할은

=과학기술자들이 표현력이 부족해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정부의 정책담당자들과 유기적이고 생산적인 대화를 통해 시정해 나가고, 노조에 좋은 인력을 동원하여 실효성 있는 입장과 대안을 제시하는 과학기술 정책 보고서를 발간할 것이다. 또한 행정과 정치, 시민들이 같이 고민하는 기구를 만들어 국민 과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김문창 기자(대전)  labortoday@labortoday.co.kr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문창 기자(대전)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