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8일 근로자 123명의 4개월분 임금과 퇴직금 등 모두 4억여원을 체불한 대동화학㈜ 대표 조우식(51)씨를 근로기준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4월 부산 사상구 주례동 소재 신발제조업체인 대동화학이 부도를 맞자 도피, 근로자 123명의 임금 1억900만원과 퇴직금 2억6천400만원 등 모두 4억800만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금체불 사업주가 구속되기는 이번이 올해로 4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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