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기사보기 다음 기사보기 2024-04-20 아저씨, 약속할 수 있어요?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스크롤 이동 상태바 사건ㆍ사고 아저씨, 약속할 수 있어요? 기자명 입력 2004.12.17 11:30 댓글 5 다른 공유 찾기 바로가기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닫기 손가락을 내밀었다. ‘미안하다.’눈을 똥그랗게 뜨고, 아이가 쳐다봤다. ‘…?’ ‘그냥.’아이가 손가락을 꼼지락거렸다. ‘약속할게.’‘….’‘좀 덜 미안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새끼손가락을 걸었다. 엎드려, 아이는 그 큰 눈을 떼지 않았다. 세계이주노동자의 날(18일) 이틀 전, 안산 ‘코시안의 집’에서 만난 파키스탄 아이. 사진=박여선 기자 글=이문영 기자 labortoday@labortoday.co.kr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 공유 이메일 기사저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5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여선팬준 2004-12-20 더보기 삭제하기 사진은 여선님이 찍은 건디. 추운데 욕봅니다. 이의제기` 2004-12-18 더보기 삭제하기 아저씨 손은 새끼손가락이 아니잖아. 왜 뻥쳐? 쥑인다 2004-12-17 더보기 삭제하기 눈물 날 것 같다, 우울한 하늘마냥..... 문영팬 2004-12-17 더보기 삭제하기 글고 사진도 가슴에 와 닿네요.. 이런 포토 자주 올려주세요. .... 2004-12-17 더보기 삭제하기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손가락을 내밀었다. ‘미안하다.’눈을 똥그랗게 뜨고, 아이가 쳐다봤다. ‘…?’ ‘그냥.’아이가 손가락을 꼼지락거렸다. ‘약속할게.’‘….’‘좀 덜 미안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새끼손가락을 걸었다. 엎드려, 아이는 그 큰 눈을 떼지 않았다. 세계이주노동자의 날(18일) 이틀 전, 안산 ‘코시안의 집’에서 만난 파키스탄 아이. 사진=박여선 기자 글=이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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