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치러진 연합노련 위원장 보궐선거 결과 백헌기 한국공항노조위원장(46세)가 당선됐다.
백헌기 당선자는 8일 오전 10시30분 한국노총회관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연합노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2차투표 끝에 배문호 후보(55세)를 2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백 당선자를 비롯, 배문호 성창기업노조위원장, 임성섭 국립의료원노조위원장 등 3명이 맞붙은 1차투표에서는 배문호 후보가 1위로 2차투표에 진출했으나, 2차투표 결과 백 당선자가 86표 가운데 44표를 득표해, 42표를 얻은 배문호 후보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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