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황근영 전국생명보험노조 대신생명지부장은 "5일간의 파업 끝에 근무시간 조합활동인정, 노조전임자 3명 인정, 파업기간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하는 등의 내용으로 회사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는 IMF기간 중 기본급 10%, 상여금 300% 등 미지급 상여금 및 임금관련 지급방법 및 시기 등을 추후 노조와 협의하여 지급키로 했으며, 사무실과 조합비 체크오프 즉시 시행, 월 1시간 노조교육시간 인정 등에도 합의했다.
노조는 타결즉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총 307명이 참가해 291명의 찬성으로 합의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