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의 자회사로 일렘, 피에르가르뎅 등의 브랜드를 판매하는 회사인 유니코스에 노조가 만들어졌다.

13일 강남구청으로부터 설립신고필증을 받은 유니코스노조(위원장 전태주)는 조합원 84명이 가입돼 있으며 지난 10일 대전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바 있다.

노조측은 현재 모회사인 한국화장품에 의해 유니코스의 인사 및 경영이 좌지우지되는 부분이 많다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낙하산 인사 및 내부자 승진보장 등을 회사측에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유니코스노조는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14일 회사측에 교섭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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