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시40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모 아파트 박모(54·회사원)씨의 집에서 박씨가 농약을 먹고 신음중인 것을  박씨의 아내 김모(53)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박씨가 최근 회사에서 임금이 삭감돼자 고민해왔다는 가족들의 말로 미뤄 이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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