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이 5일에 이어 6일 한총련 백종호(25.한국외대 4년) 의장이 입감된 남대문경찰서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였다.
   
한총련 소속 대학생 200여명은 이날 오후 3시40분께 '한총련 의장 석방하라'  '국가보안법 폐지'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으며 일부는 한 의장과의 면회를 신청했다.
   
백 의장은 전날 오후 홍익대에서 열린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의장단 회의에 참석했다가 범민련 결성 14돌 기념 대회가 열리는 단국대로 이동하던 중 마포구 상수동에서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에 검거됐다
   
백 의장은 올들어 10여 차례 폭력시위를 주도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달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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