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천안공장 노사협의회 위원인 김갑수씨 등 5명이 연락두절된 것(본지12일자 보도)에 대해 삼성고자복직투쟁위에서 11일 천안경찰서에 공식수사를 요청했다.

이에 경찰은 12일 신고한 김의장을 조사하는 한편, 사건의 진위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삼성해복투에서는 최근 삼성SDI 천안공장 노동자들의 노조설립 추진 움직임이 있었고, 노사협의회의원인 김갑수씨 등 5명이 9일부터 연락두절상태에 있다고 주장해 왔다.

삼성해복투는 11일 이들이 있다고 알려진 강원도 양양군 막산 프레야콘도를 찾아갔으나 그장소를 떠난 지 1시간이 지난 후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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