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실업자의 증가와 비정규직 확대, 2차 구조조정 등으로 고용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 민간단체에서 가정도우미 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실업극복시민운동협의회(실운협·대표 이정순) 산하 실업자종합센터는 3회째 가정도우미 교육을 10월 31일부터 4일간 실시한다.

가정 도우미는 현재 파출부라고 불리는 일반가사 노동을 뛰어 넘어 자녀 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통해, 자녀에 대한 지도 및 보호와 가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도움을 주는 새로운 형태의 전문 가사노동을 제공자로 맞벌이 부부에게 각광 받고 있다.

실운협은 이미 1∼2기 교육을 통해 1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이들 전원 취업시킨 적이 있으며 이번 3기 가정도우미 교육을 통해 더욱 확대시킬 계획이다.

접수마감 10월28일까지, 신청은 ▲대동종합사회복지관 673-8377 ▲대전여민회 252-9790 ▲월평종합사회복지관 484-6181 ▲민주노총유성지원센터 824-0920 ▲섬나의집 621-8891.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