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염무웅)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 다큐멘터리 '환희와 고통의 추억'을 제작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소설가 남정현의 '분지'를 비롯해 1970-80년대 필화사건을 중심으로 제작했다. 고은, 신경림, 염무웅 씨 등이 출연해 1974년 11월  자유실천문인협의회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작가회의 창립배경을 증언했다.
   
지난 8월 열리기로 했던 남북작가대회가 성사되지 못했던 이유와 남북작가대회 실무회담 모습, 작가회의 북측 대표단장인 장혜명 시인의 작가대회 성사 기원 발언 등도 담겨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작가회의 인터넷 홈페이지(www.minjak.or.kr)에서 볼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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