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저항세력의 거점지역으로 알려진 팔루자 지역에 대한 미군의 대대적인 공습이 이달 초부터 시작됨에 따라 이를 규탄하는 국내외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이라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국민행동)은 11일 오전 광화문 미대사관 근처 KT 앞에서 집회를 열어 “부시 재선 첫 선물이 팔루자 학살이냐”며 “이라크 민중에 대한 학살만행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행동은 오는 16일 ‘정부의 파병연장동의안 저지를 위한 범시민단체 선언’을, 27일 ‘파병연장동의안 저지 행동의 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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