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은 11일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파업 찬반투표 강행과 관련, 도내 시·군 전공노 지부장 8명에게 12일 오전 10시까지 경찰에 출석토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출석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원 검거에 나서는 한편 찬반투표 가담 정도 등에 따라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경찰은 10일 김상봉 전공노 충북지역본부장에게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

충북도내에서는 괴산군과 옥천군, 영동군 등 8개 시·군 공무원들이 파업 찬반투표를 강행했다.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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