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은 '점거하라, 저항할, 생산하라! 다른 세상이 시작되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사회 변혁을 담아낸 '볼리바리안 혁명:베네주엘라 민중의 삶과 투쟁'(감독 마르셀로 안드라데가)과 반세계화 운동가 나오미 클라인이 제작한 폐막작 '점거하라, 저항하라, 생산하라!'를 비롯해 26편의 국내외 영화가 소개된다.
영화제 마지막날인 21일 오후 6시에는 '변혁운동에서 영상활동가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오전 11시(16일은 낮 12시)부터 상영되며 모든 작품은 2교대 근무 노동자를 위해 오전과 오후 두차례씩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 관객들은 자발적 후원금을 통해 영화제를 지원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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