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노조(위원장 김진영)는 7일 서초구청으로부터 노조 설립 필증을 교부 받았다.

노조는 "정규직 뿐만 아니라 계약직 노동자까지 포괄하는 합법적인 노동조합으로 인정받았다"며 "회사의 회유나 루머에 상관없이 각 점포별로 노조결정 보고대회를 갖고 노조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노조는 9일쯤 회사와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고 상견례에서 이후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노조는 지난 4일 노조 창립총회를 열고 위원장에 김진영씨를 선출, 5일 설립 신고서를 낸 바 있다. 또한 계약직까지 포함한 조합원 가입 범위 대상 수는 700여명 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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