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대전시 건설관리본부가 도로유지.보수 업무를 위탁키로 하면서 효율성이나 타당성, 노동자들의 실태에 대한 검토없이 일방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대전지역 상용직노조를 무시하거나 대전시가 노조를 파괴하기 위한 음모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대전시가 상용직 노조와 사전에 협의를 갖기 않고 업무 위탁을 추진하는 것은 단체협상 위반일 뿐 아니라 공공서비스 부분은 업무위탁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대전시 스스로 공공성을 포기한 것"이라면서 "파업투쟁을 통해서라도 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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