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투표결과 전체 3,846표 가운데 기호1번 강용철 후보조가 1,886표(49.0%), 기호2번 김창근 후보조가 1,916표(49.8%)를 얻었다. 무효는 47표. 그런데 이같은 개표결과에 대한 명확한 선거규정이 없어 규약해석을 놓고 한때 논란이 일기도 했다.
개표 직후 양후보측은 선관위와 회합을 갖고 오는 9일 운영위원회에서 내려지는 결정에 따르기로 합의했다.
한편, 세 명을 뽑는 회계감사선거도 이 날 함께 치러졌는데 4명의 후보 가운데 임병섭, 장학수, 김병범 후보(이상 득표순)가 찬반투표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 3위 이내 득표에 성공했다. 이들에 대한 일괄 찬반투표 일정 역시 9일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