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노조가 5일부터 본격 선거전에 들어갔다.

대우조선노조는 이날부터 이틀 동안 후보 등록을 받고 오는 12일까지 공식 유세 일정과 후보별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조합원 총투표는 오는 13일 실시된다.

한편, 대우조선노조 8대 위원장 등 임원을 뽑게 될 이번 선거에는 이미 4개조가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아직 기호 추첨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이들 4개조의 위원장 후보를 이름 가나다순으로 살펴보면, '현장민주화추진위' 소속인 김정곤씨(39. 외업운영부), '복지노조' 현 회장인 윤동원씨(40. 시운전부), '실천하는 노조추진위'의 현 회장인 이세종씨(44. 시운전부), 그리고 '노조민주화추진위'의 정책홍보위원인 이철현씨(41. 조립2부)다. 이들은 모두 현장조직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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