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방송(CBS)노조는 5일 오전 5시부터 주조정실 근무자를 제외한 기자와 PD, 엔지니어가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CBS노사는 지난 6월부터 2000년 임금단체협상 경신을 위한 협상을 벌여왔지만 지난 4일 오후 중앙노동위원회가 마지막 중재에서 조정 불가결정을 내림에 따라 협상이 결렬됐다.

CBS노조는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해 투표율98%에 90.8%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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