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운수노련 도로운송분과가 10월4일을 노동환경개선을 위한 전세계행동의 날로 지정한 것과 관련, 자동차노련경북자동차노조(위원장 조경래)는 4일 '운수업 근로시간 단축특위 및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본지 10월4일자 보도참조).

노조 대의원 40여명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운수노동자들의 특수한 노동조건인 장시간 근로로 인해 안전운행은 물론 인간다운 삶이 저해받고 있다"며 "노사정위원회 산하에 운수노동자에 대한 노동시간단축 특위를 구성하고 운수노동시간과 관련한 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또한 사용자에게도 휴식시설 및 휴식시간을 보장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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