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예능인노련이 2일 당선이 확정됐던 박일남(61세) 위원장에 대해 투표를 진행해, 위원장 선거를 마무리했다.

전국예능인노련은 지난 15일 대의원대회에서 단독후보가 될 경우, 선거 없이 당선을 확정짓자는 안을 통과시켰으나, 이런 방식에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단독후보로 출마한 가수노조 박일남 후보에 대해 찬반투표 형식으로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국예능인노련은 2일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대의원 28명중 25명이 참석해 만장일치 찬성으로 박일남 후보를 위원장으로 확정했다.

전국예능인노련은 오는 7일 치르기로 했던 취임식도 10일로 연기했다.

한편 전국예능인노련은 사무실을 여의도에서 종로로 이전해 전화번호도 764-5318번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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