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출자제한이 적용되는 기업집단의 계열사 수가 8개 감소했다.
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일 기준 자산 2조원 이상의 51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계열회사 수가 907개로 전달보다 8개사 감소했다고 밝혔다.
새로 편입된 회사는 5개사인 반면 13개 계열사는 제외됐다.

17개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의 계열회사 수는 지난달 1일 기준 311개에서 이달 1일 현재 312개로 1개가 증가했다. 반면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을 제외한 34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의 계열회사 수는 지난달 604개에서 이달 595개로 9개가 감소했다.

기업별로는 LG전선 계열의 코스페이스와 카보닉스, 대우조선해양 계열의 디섹(구 대동기술), 하나로통신 계열의 하나로드림, CJ 계열의 돈돈팜 등 5개사가 주식취득 또는 회사설립 형태로 새로 편입됐다.

그러나 SK 계열의 더컨텐츠컴퍼니, 세아 계열의 선진파이낸스, 호텔그린파크, 메트로알이디, 메트로호텔, 세가, 모아스틸, 로얄관광개발, 세풍개발, 누비스타, CJ 계열의 예전미디어, 대우조선해양 계열의 디섹 등 13개 회사가 청산종결 또는 합병 방식으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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