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는 "시에 고용된 비정규직 노동자는 500여명으로 수년째 3개월, 6개월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일상적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는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처우개선안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자체 비정규직 노동자는 주차.노점단속, 매연단속 등 온갖 힘들고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지만 공익적 업무를 담당하는데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려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실질임금을 보장하는 등 차별을 철폐하라"고 요구했다.
(전주=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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