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임금 총액기준 13% 인상 △근무형태 개선, 지정휴일 도입에 따른 휴무인원 확보 △완전개통에 필요한 적정인원 확보 △임금구조개선을 요구하며 지난달 28일부터 임단협을 진행해 지난 14일 3차 협상을 가졌다.
노조는 협상의 부진에 반발해 지난 19일 노조를 투쟁본부로 전환한 바 있다. 서울도시철도노조는 10월초까지 교섭과 투쟁의 병행기로, 10월 하순 이후를 총력투쟁기로 계획하고 있다.
한편 2천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이날 결의대회에서 김만화 위원장 등 임원들이 삭발 결의식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