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일본의 완전 실업률이 전달보다 0.1% 포인트 감소한 4.6%를 기록했다.29일 일본 총무청에 따르면 8월의 완전 실업자 수도 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이직자가 줄어 들면서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10만명이 감소한 310만명으로 집계됐다.

월별 실업률이 줄어든 것은 지난 5월 이후 3개월만의 일이다. 전년동기 대비 실업자 수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남녀별 실업률은 여성이 4.4%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증가했으나 남성은 4.7%로 0.2% 포인트가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을 포함한 서비스업, 운수, 통신업은 취업자가 계속 늘고 있는 반면 제조업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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