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가 아니라 ‘버마’이다.

‘미얀마’ 군사정부에 맞서 ‘버마’라는 국호를 지키면서 저항하는 버마 민주화세력을 지지하고 연대하는 토론회에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30일 성공회대 아시아NGO정보센터(소장 조효제)가 주최한 ‘버마 민주화를 위한 지지와 연대’ 토론회에 민주노동당 최순영, 열린우리당 임종인, 한나라당 박계동 의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버마 국가폭력의 실상과 민중항쟁을 담은 영상물을 시청하고 버마 군사정부에 대한 외교적 제재의 타당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국호를 ‘미얀마’로 바꾼 버마 군사정부는 1988년 8월8일 버마 민주항쟁 이후 국제사회로부터도 정통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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