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중풍으로 쓰러진 예능인노련 채규철위원장(76세)이 사경을 헤매고 있다.

채위원장은 안양 한림대병원 중환자실에서 나흘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의 나이와 과도한 연맹업무로 건강이 극도로 악화된 데다 뇌에서 피를 뽑아내는 대수술까지 받은 상태여서 회복에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다는 전언이다.

예능인노련은 경과를 좀 더 지켜 본 이후 치료비 모금 등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보다 앞선 7일 예능인노련은 중앙위원회를 열고 김희라 수석부위원장(53세)을 위원장직무대행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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