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청산 및 회사정상화 등을 놓고 노사 마찰을 빚어온 세광종합기술단 노사(위원장 홍기명·대표이사 이종성)이 공인노무사와 서울서부노동사무소 근로감독관의 사적조정을 통해 현안에 합의했다.

노사는 체불임금에 대한 노조의 진정과 당시 대표이사 최모씨의 퇴임발표 등으로 노사관계가 급속히 악화되던 지난 7월28일 김모 근로감독관과 배모 공인노무사(D노무법인)의 조정을 수락한 바 있다.

이들의 조정하에 노사는 지난 19일 이 회사 황모 임원이 회사를 인수하는 대신 △노조해산△체불임금의 일부 청산 △근로조건 및 직무와 직급 유지 △노사협의회 구성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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