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능인들의 기량을 겨루는 국제기능올림픽을 개최하고 각 국의 직업훈련과 기능경기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온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회(IVTO)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IVTO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기능 올림픽의 역할 제고와 인적자원 개발에 관한 기초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오는 2001년 제3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개최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서울기능올림픽대회조직위(위원장 최상용·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관계자 2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 기능인 양성방안 등에 대한 선진 각 국의 다양한 노력들을 벤치마킹하는 한편 2001년 서울대회 준비상황과 한국의 기능경기, 취업알선, 자격검정, 직업훈련 사업도 함께 홍보한다.

한편 IVTO 50주년 행사는 리스본을 국제적인 직업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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