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의장 김진수)가 전국에서 최초로 지역의 대학과 노학협력협정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노동정책고위자 과정을 개설, 교육에 들어갔다.

부산본부와 동아대학교는 26일 오후7시 범일동 노동복지회관에서 협력협정 체결식을 갖는 한편, 노동정책고위자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체결식에는 김진수 부산본부의장, 엄영석 동아대학교총장 등이 참석해 상호 연대를 돈독히 할 것을 다짐했다. 부산본부는 "지식기반사회로의 급속한 시대 변화속에서 노동계도 이에 대응하여 전문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한 힘있는 노동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협정을 맺게됐다"고 밝혔다.

부산본부는 또 3개월간의 일정으로 지역본부 노조간부들을 대상으로 실시될 '노동정책고위자과정'과 관련, 배무기 울산대 총장, 임정덕 부산발전연구원장, 이두기 공인회계사 등 각계의 저명인사들이 강의를 담당해 한 차원 높은 노동정책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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