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와 은행측 임단협 담당 실무자들은 합숙을 통해 미타결된 쟁점들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갖고 대강의 윤곽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노조가 제출한 통일단협안 가운데 원론적 내용의 38개 조항에만 합의했을 뿐 나머지 조항 및 경영참가협약, 고용안정협약 등 대부분의 사안들이 의견조율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5일 본교섭에서 노사 대표자들은 9월 중에 충분한 실무자교섭을 가진 뒤 10월초 까지는 임단협을 타결키로 결정한 바 있어 이번 합숙회의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사는 이번 합숙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내달 5일 본교섭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