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정상회의(아셈)가 다음달 20일 서울에서 열리는 것을 계기로 국내의 거의 대부분 시민·사회단체들이 참가하게 될 국제연대 행사의 명칭이 '아셈2000 신자유주의반대 서울행동의 날'로 확정됐다.

아셈 민간포럼과 투자협정·WTO반대 국민행동, 그리고 신자유주의반대·민중생존권쟁취 민중대회위원회 관계자들은 최근 잇따라 접촉을 갖고 다음달 20일 3개 단체가 함께 '세계화에 도전하는 민중의 행동과 연대'를 으뜸 구호로 하는 단일 행사를 갖기로 합의했다.

이번 국제연대 행사엔 국내 단체들에서만 참가자가 4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