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는 이번에 발표된 최종보고서의 내용을 기반으로 향후 정책활동에 나서게 된다.

금융노조는 향후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정책연구 발표회를 개최하여 이를 사회 쟁점화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유럽실사를 통해 산별노조의 정책능력과 국가기여도에 대한 충분한 확신을 갖게된 금융노조는 정부정책방향의 수정이라는 보다 큰 전략적 목표를 위해 이번 연구결과를 적극 활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노조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산별노조다운 정책생산을 해보자는 취지로 금융산업을 포함한 경제 전반에 대한 진단을 담은 소위 '코리아리포트'를 만들어보자는 야심찬 계획에서 출발했으나, 다소 조정된 것이라고. 지난 6월 이찬근 교수가 주축이 돼 문헌연구로 시작된 이번 연구는 국내외 전문가 73명의 인터뷰와 8월말 유럽 실사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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