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김창성)는 22일 조선호텔에서 제125회 이사회를 갖고, 정부가 모성보호관련 제도 강화를 추진하는데 대해 반대 입장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경총은 이사회에서 "산전후 휴가확대와 육아휴직급여 신설하게 되면 기업의 고용비용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모성보호 조항 강화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

이에 경총은 △고용보험료를 대폭 인하 △산전후 휴가는 유급생리휴가 폐지와 연계 △급여율도 70%로 하향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건의안을 통과시키고, 이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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