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지난 4.13 총선 당시 정치활동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정치활동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실무기획팀 워크숍을 8∼9일 이틀간 여주 중앙교육원에서 갖는다.

▲한국노총 총선 정치활동 평가 ▲한국노총 정치활동 중장기 계획안 마련 ▲중장기 계획 실현을 위한 당면 현안 및 대책 등을 중심으로 논의하게 될 이번 워크숍엔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와 조직강화본부, 정책본부 등 사무총국과 금융, 화학, 금속 등 소속연맹의 국장급 간부 1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번 4.13총선에서 한국노총이 선택한 소속 정당을 초월한 친노동자 후보 지지 방침 등 정치활동에 대해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관련해선 한국노총을 둘러싼 주·객관적 조건을 엄밀히 타산하고 '한국노총 21세기 정치활동 계획'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전향적인 향후 활동 계획안을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워크숍에선 성공회대 김동춘 교수(사회학)가 '노동계 정치세력화에 관한 제언'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