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이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강연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12일 경총에 따르면, 이수호 위원장은 오는 25일 신라호텔에서 경총 주관 조찬세미나에 참석, ‘민주노총의 노동운동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민주노총 위원장이 경총에서 강연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총 한 관계자는 “서로의 입장을 정확히 알아야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것 아니겠냐”며 “이수영 경총 회장 취임 이후 서로 왕래했던 것도 있고 최근 노사정 대표자회의 등 대화 분위기가 무르익은 것이 크게 작용해 이 같은 자리가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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