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전본부와 충남,충북본부는 지난 5일부터 1박2일동안 대전근로복지관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자주통일 일꾼 수련회를 갖고 통일운동의 대중화를 위한 실천사업을 논의했다.

민주노총의 자주통일사업에 대해 발제한 이혜선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은 “세계화 신자유주의 분쇄와 반전평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조합원과 함께 하는 대중투쟁이 확산돼야 한다”며 “오는 12~15일 반세계화,반전,반미,자주통일 투쟁주간을 맞아 노동자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자”고 말했다.

이에 앞서 현 시기 정세와 통일운동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한 진경호 민주노총 충남본부 부본부장은 “그동안 소수운동에 머물렀던 통일운동이 주변의 여건성숙과 주체의 노력 등으로 대중운동으로 전환될 시점에 있다”며 “노동자들이 생산현장에서 일상적으로 교육하고 실천하는 변혁운동으로 발전시켜내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대전 = 김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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