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정재룡)는 20일 삼호물산 천광산업 등 8개 기업의 채권 263억원 어치에 대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해 매각을 전부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호물산의 담보채권(66억79만원)은 신안신용금고가 25억1500만원에, 천광산업의 담보채권(62억7535억)은 에이원투자가 47억200만원에 각각 사들였다. 또 신일기계의 담보채권(13억9519억원)은 이흥이 7억2000만원에 매입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이에 앞서 채권을 기업단위로 묶어 파는 개별매각방식을 통해 한보철강 삼미특수강 세진 와이즈컨트롤 등 8개업체의채권 3조4000억원어치를 매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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