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연맹(위원장 김형탁)은 20일 '금융산업 구조조정 및 노동조건개악 저지를 위한 사무금융노련 투쟁본부'를 발족하고, 본격적으로 2차 금융구조조정에 총력대응키로 했다.

사무금융연맹은 19일 오후 중앙집행위 회의를 갖고, 각 소산별노조 및 업종별 협의회에서 참여하는 투쟁본부 가동키로 하고, 금융지주회사법안 철회를 골자로 하는 금융구조조정 저지투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투쟁본부 산하에는 한미·한일투자협정 반대 비대위를 두기로 하면서, 한미·한일투자협정 적극적인 반대투쟁에 나설 방침.

연맹은 이에 따라 오는 27일 첫 회의를 갖고, △금융지주회사법안 철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의 6대요구안을 원칙으로, 구체적인 투쟁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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