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위원장 이동훈ㆍ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는 전국기능경기대회와 별도로 산업체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기능경기대회를 9월10~12일 전북 익산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체노동자 기능경기대회’는 해마다 개최되는 지방 및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참가 선수 중 산업체에서 출전하는 선수의 비율이 전체 3% 미만으로, 70% 이상을 차지하는 실업계 고교 선수와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어 산업체 노동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부여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되는 것이다.

대회에서는 기계제도/CAD, 치공구 제작, 특수용접, 전기용접, 배관, 자동차도장, 전기설비, 마이크로프로세서제어, 건축제도/CAD 등 9개 직종에 대한 기량을 겨루게 된다.

1~3위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검정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고 1위 1,200만원, 2위 800만원, 3위 400만원 등의 상금과 상장도 수여된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12일까지 시ㆍ도기능경기위원회에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문의)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 홈페이지 (http://skill.hrdkorea.or.kr), 02-3271-9307~13

김소연 기자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