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는 그동안 수석교사제에 대해 "교장, 교감이 있는데 또 평교사들 가운데수석을 두겠다는 발상은 교사들의 상급자 눈치 보기와 이들간의 불필요한 경쟁을 유발, 교직발전과 연구활동에 오히려 방해가 될 것"이라며 도입을 반대해 왔다.
또 "교육부가 단협에서 교사신분 보장과 각종 수당 인상 등을 합의해 놓고도 이를 예산안에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기획예산처도 반영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를 비난해 왔다.
한편 전교조가 이번 집회를 강행할 경우 수석교사제 도입에 찬성하는 교총의 입장에 비춰 교사집단의 균열이 표면화될 것으로 보이며, 주말이 아닌 평일 조퇴 집회라는 점에서 '수업권' 침해 논란도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