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있는 기아자동차 완성차 운송업체인 동서TLS지부(지부장 남재종)에서 단협교섭 중 조합비 일괄공제 등 조합활동 관련조항을 놓고 노사갈등이 첨예해지고 있는가운데 노조가 파업돌입읠 결의했다.

노조는 19일 운송하역노조와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 차원의 '동서TLS 파업투쟁 승리결의 대회'를 열고 회사의 태도변화가 없을 경우 전면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노조는 "전면파업에 돌입할 경우 기아자동차 완성차 수송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지난 5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95%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하고 6일부터 준법투쟁과 철야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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