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경북 포항과 전남 영암 지사에서 업무복귀를 종용하는 간부들을 노조원들이 폭행한 혐의로 8명의 노조원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폭행 당한 포항지사의 崔모 차장과 영암지사장 朴모씨가 전치 3주의 상처를 입고 현재 입원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회보험노조는 "파업 중인 조합원들의 업무 복귀율을 일선지사 간부들의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등 공단측이 무리하게 업무복귀를 종용했으며 이 과정에서 쌍방간에 마찰이 빚어진 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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