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인노련은 입후보 등록기간은 오는 22일까지로 하고, 선거는 오는 30일 총회에서 치루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대의원대회에서 입후보 등록결과 단독후보일 경우 당선확정을 하자는 안이 제출돼 23명중 19명의 찬성으로 이 안이 통과됐다.
예능인노련 관계자에 따르면 단독후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단독후보일 경우 22일쯤 위원장 취임식을 치른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당선되는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02년 1월까지다.
한편 예능인노련의 채규철 위원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채 위원장의 병원비 모금운동을 벌여왔던 김희라 위원장 직무대리도 지난 8월 뇌졸중으로 쓰러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