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는 파업 관련해 지난 7일, 노조 정주억 위원장 등 해고 5명과 징계 20명의 명단을 통보했다.

호텔롯데노조 해고 5명은 정주억 위원장, 김경종 부위원장, 이남경 사무국장, 박정의 여성국장, 이미영 조직부장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정직 6개월은 이승규 대의원 등 13명, 정직 4개월 양승렬 문화부장 등 5명, 정직 3개월 1명, 감봉 3개월 1명 등 총 25명이다.

이와 관련 노조는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와 부당징계로 구제신청을 할 예정"이라며 "해고자와 징계자의 조합원 자격은 유지가 되는 만큼 일정정도 회사와 풀어야 할 부분에선 투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해고와 징계자 대부분은 파업기간 중 회사가 통보한 해고자를 위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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