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노민추 신임 회장에 이철현씨(조립2부)가 선출됐다.

모두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혼전이 예상됐던 지난 5일 선거에서 이철현 신임 회장은 2차 투표에서 총 106명 회원 가운데 54명의 지지를 얻어 48표를 얻은 강우현 후보(조립 3부)의 막판 추격을 6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당초 1차 투표에선 이철현 회장이 27표를 얻어 오히려 32표를 얻는 강우현 후보에 5표 뒤졌었으나, 3위를 한 천종희 후보(조립 1부)를 불과 1표 차로 앞서 '기사회생', 결선 투표에 나설 수 있었다.

이철현 신임 대우조선 노민추 회장은 두차례 노조 사무국장으로 일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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