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운송하역노조 정일컨테이너터미널지부(지부장 김종만)는 지난 7일 회사가 지부장에 대한 전출을 철회함에 따라 파업을 중단했다.

이밖에 정일컨테이너지부 노사는 교섭에서 △지부장에 대한 전직, 전보, 배치전환의 경우 노사합의로 결정 △지부장의 월 10일 조합활동 보장 △적정인원 확보 △지부사무실과 집기 제공 등에 합의했다.

이와 관련 노조는 "현실적인 문제로 노조활동 보장과 근로안정을 위해 적정인원 보장을 가장 쟁점에 두었는데 90%이상 얻어냈다"고 밝혔다.
한편 정일컨테이너지부는 지난 5일 파업에 돌입해 2일만에 합의안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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