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노조 위원장 선거에서 제10대 위원장으로 조성상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석유공사노조는 지난 7일 조합원 597명중 554명이 참가한 위원장·부위원장 결선투표에서 조성상(37세)·최영권(40세) 후보팀이 283표(지지율 51.1%)를 얻어 이우석·장태목 후보팀과 접전 끝에 위원장·부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회계감사 투표에서는 단독출마한 안재숙(44세) 후보가 총 투표자 566명중 504표(지지율 89%)의 찬성으로 회계감사에 당선됐다.

새 집행부의 임기는 오는 2003년 10월 1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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