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노사는 지난 8일 오전 올 임단협 미합의 쟁점들에 대해 잠정합의했다.

NCC노사는 △조합원 범위는 전문기능직 3급 이하 사원은 입사와 동시에 조합원이 되고 조합에 가입하지 않거나 탈퇴하였을 때 직원의 자격을 상실키로 한다 △성과급 부속합의는 올해 이익에 관계없이 290%를 지급하기로 합의를 하고 △올 임금인상은 기본급 8.8%인상과 W/B(world best)수당 월 10만원(토탈 12.8%인상)을 지급키로 했다.

노동조합(위원장 천중근)은 8일 잠정합의안에 대해 노조원 찬반투표를 실시 이날 오후늦게 수용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여천NCC 노조는 지난 8월31일부터 올 임단협 관련 전면파업을 벌여왔다. 특히 이 노조의 파업에 대해 여천산단과 국내유화업계 전체에 미칠 영향을 감안 주승용 여수시장, 노민기 광주지방노동청장이 중재에 나서는 등 행정기관의 중재 노력이 돋보이기도 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