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창립 40주년 및 노조40년사 발간기념식이 7일 오전 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남순 한국노총위원장을 비롯한 노동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득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40년전 4·19 혁명의 열기가 사회 곳곳에서 분출되던 시기에 탄생한 금융노조는 그동안 밖으로는 정의롭고 민주적사회를 만들기 위해, 안으로는 노동자들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과 금융민주화, 자율화를 위해 싸워왔다"며 "이것은 지난 7월11일 금융총파업을 가능케한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회창 한나라당총재와 김근태 민주당 최고위원 등이 축사에 나섰으며, 40년사 제적에 참여한 작가 정종목, 김해자씨와 감수를 본 이동환씨 등 3명이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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